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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민권익위, ‘휴게시간 보장 및 휴게시설 개선’ 청소근로자 현장 목소리 청취

전현희 위원장, 15일 정부청사, 대전 서구청, 충북대
등 청소근로자 대표와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앞으로 정부기관 청소근로자는 근로 시작 후 4시간 이상 계속 일할 경우 휴게시간을 부여받게 되고 청사 내 청소근로자 휴게실 면적이 필수적으로 배정되는 등 휴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올해 2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립대학교에 권고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대전 서구청, 충북대 등 청소근로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청소근로자의 휴게시간 보장 및 휴게시설 개선’ 방안을 설명한 후 추가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부기관 청소근로자는 오전 6시~8시에 출근해 12시부터 1시간의 휴게를 가졌다.

 

 

이는 노령의 근로자에게는 과중한 근무조건으로 국민권익위는 노사협의로 근로시간 4시간 전후에 휴게시간을 부여하도록 했다.

 

 

청소근로자 휴게실을 지하 4층이나 창고 또는 화장실 한 켠에 설치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는 청사관리 법령에 청소근로자의 휴게를 위한 면적이 배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모든 청사에 청소근로자 휴게실 면적을 배정하도록 청사관리규정의 개정을 권고했다.

 

 

또 휴게시간에 휴게실에서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각 기관 실정에 맞는 운영지침을 마련해 청소근로자의 휴게를 지속적으로 보장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의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전현희 위원장이 청소근로자와의 만남에서 논의한 내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립대학교 등의 청소근로자 대표로부터 휴게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청소근로는 일반 근로자에 대한 휴게제도가 개선되더라도 관심에서 소외되기 일쑤였다.”라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정부기관이 모범적인 휴게제도를 운영하면 민간부문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청소근로자의 의견에 대해 향후 청소근로자 휴게제도 추가 개선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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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 개막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8월 7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서울교육의 미래를 향한 제도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현직 교사들의 수업 사례 발표와 시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초‧중등 교원, 학부모,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자리였다. 특히, 행사장에는 총 95개의 운영 부스와 30개의 실습 연수 과정이 마련되었는데,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 수업, VR‧A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음악‧미술 등 예술 교과와의 디지털 융합 수업 등 AI를 활용한 여러 창의적인 교육방법들이 제시되었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현재 교육현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교육의 흐름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AI와 디지털 환경에 종속되지 않고,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