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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 ‘재택치료 상담센터’ 한 달만에 8만여건

확진자의 96% 대상…동네 병의원 433개소 연계 처방까지 가능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한 재택치료 상담센터가 개소 한 달 만에 전화상담 8만 2천여 건을 돌파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확진자 8천470명 중 8천98명(95.6%)이 재택치료자로 분류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총 3만 5천101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재책치료자를 안내하는 상담센터가 운영 한 달만에 일반행정 상담과 의료상담, 동네 병의원 연계 처방까지 총 8만 2천131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격리 해제 등 행정업무 2만 1천399건, 외출 등 생활 관련 1만 975건, 생필품 진단키트 등 배송 관련 2천586건, 의료기관 연계 비대면 진료 및 처방 1만 9천215건, 진단검사 등 기타 2만 7천956건 등이다.

 

 

전남도는 전화상담 및 의약품 처방까지 행정·의료상담을 한 번에 진행하는 전남형 재택치료 통합관리 서비스로 재택치료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도 코로나19 상담센터 1개소, 시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22개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 전남도는 소아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병원에 직접 연결해 상담하는 소아전담 의료상담센터 7개소도 별도로 추가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상담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24시간 교대근무 체계를 갖추고 센터당 1개 이상의 회선을 설치했다. 또 비대면 진료를 위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연계 의료상담을 하고, 119상황실과 연계해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재택치료 일반환자군 대상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은 총 433개소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12개소, 동네 병·의원 의료기관 306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 15개소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재택치료자의 혼선과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행정과 의료상담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며 “재택치료 중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 시군 상담센터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와 소아전담 의료상담센터 운영 현황은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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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