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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2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 공모 선정

밀양, 한복 이야기를 이어가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 공모에 2021년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복문화 활성화와 한복의 일상화,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밀양시의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

 

 

시는 사업비 1억 8,000만 원(국비 9,000만 원, 시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다채로운 한복 프로젝트 운영과 홍보에 주력한다.

 

 

‘밀양, 한복 이야기를 이어가다’는 주제로 장소를 잇고, 세대를 뛰어넘고, 사람을 연결하는 컨셉으로 지역의 고유 문화자산과 한복문화를 결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장소이음’으로 관광 명소를 잇는 한복 투어, ‘세대이음’으로 한복 바로입기 챌린지, ‘생활이음’으로 한복 근무복 착용,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한다.

 

 

또한 ‘인물이음’으로 밀양의 역사적 인물을 통한 시대별 복식 이음을 선보이고, ‘문화이음’을 통해 한복과 한옥, 공연의 환상적인 앙상블도 추진할 예정이다.

 

 

거점장소인 미리미동국에서는 영남루, 의열테마거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복식을 체험할 수 있고, 규방공예 등과 결합해 시내권역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2022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을 통해 한복의 일상화와 대중화 노력을 지속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삼고, 한복문화를 관광산업으로 확장시켜 밀양의 한복도시 브랜드 구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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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