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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최규석 작가,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사로잡다! K-웹툰 해외전시‘ON. WEBTOON’절찬리 전시 중

웹툰'지옥'의 최규석 작가 2개국에서 실시간 팬미팅 성황리 진행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K-웹툰 온라인 해외전시 ‘ON, WEBTOON'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일본(오사카)에서 2022년 2월 11일부터 절찬리 전시중이다.

 

 

‘ON. WEBTOON' 온라인 전시에서는 인기 한류 드라마와 영화 작품 원작인 웹툰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시 작품 중 하나인 웹툰'지옥'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출시후 일본·말레이시아·태국·대만·인도·홍콩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온라인전시와 더불어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원작 웹툰인 '지옥'의 최규석 작가의 온라인 팬미팅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현지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했다.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에서 열린 행사 1부는 최규석 작가와 함께 (사)웹툰협회의 권창호 사무국장이 ‘웹툰’이라는 장르의 소개와 웹툰의 영화, 드라마화 즉, 웹툰원작의 OSMU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2부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를 찾은 20명의 독자와 온라인 팬 미팅을 진행했다.

 

 

“지옥이 웹툰으로 만들어진 계기가 무엇인가?”의 팬 미팅 현장 인터뷰에 최 작가는 “연상호 감독과 오랜 친구이고 각자 생활이 바빠지면서 예전보다 자주 못 보는 사이가 되자 작품을 같이 해보자는 연상호 감독의 제안에 따라 시작되었다. 연상호 감독이 초창기에 제작했던 지옥 애니메이션 세계관이 재미있고 확장성이 있어 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는 계기로 지옥 웹툰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답하였다.

 

 

또한 “지옥 웹툰 내에서 어느 캐릭터에 가장 공감이 되는가?”를 묻는 한 팬의 질문에 “민혜진 변호사”라고 답하며 “민 변호사의 성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용감하지는 못하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월 19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진행된 행사 1부에는 레드세븐의 이현석 대표가 2000년대 한국웹툰의 역사부터 한국 웹툰의 일본시장 진출전망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신청으로 모집된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온라인에서 실시간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 진행된 최규석 작가와의 팬 미팅 시간에서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 팬의 질문에 최규석 작가는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해졌다. 웹툰 작가로서의 삶을 고민해보고 긍정하고 받아드릴 자세가 되어있는가가 중요할 것 같다. 또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진지한 그의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일본인 독자에게 '지옥' 외의 작품을 소개하자면 어떤 작품을 소개하고 싶을지”에 대한 질문에 “일본어로 출판된 '100℃'를 추천하고 한국어를 가능하면 '송곳'도 꼭 읽어 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나라 행사에 참여한 최 작가는 “지옥 작품을 웹툰과 드라마로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드라마와 만화 각각의 재미가 있어 비교해가며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고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를 부탁드린다. 또한 온라인으로 해외의 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다음에는 오프라인에서 만나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규석 작가는 단독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웹툰 작가는 꿈꾸는 많은 지망생에게도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루트는 굉장히 다양하다’고 말하며, ‘그냥 본인의 SNS에 올리다가 발탁이 될 수도 있고, 여러 포털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을 통해서 할 수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방법이 있다.’ 고전해왔다.

 

 

그와 더불어 “흑백 컬러의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요새 만화는 컬러다’라는 인식 속에서 기존에 흑백을 잘 그리시던 작가님들에게 더 나아가 흑백 웹툰을 그리고 싶었던 후배 작가들에게 ‘흑백으로 웹툰을 해도 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번 ‘ON. WEBTOON'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여 나라별 현지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웹툰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만화 온라인 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으며 '지옥', '나빌레라', '여신강림', '알고 있지만', '경이로운 소문',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클라쓰' 7개 유명 웹툰의 소개와 맛보기 콘텐츠를 영어와 일본어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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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