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충남농업기술원, 향기‧화색 돋보이는 ‘프리지아 육성 2계통’ 선발

노란색 외에도 온라인 시장 겨냥 연분홍, 연보라색 등 특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프리지아 육성계통 30종에 대한 평가회를 열고, 향기와 화색이 돋보이는 신품종 2계통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화훼연구소에서 열린 평가회에서는 노란색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연분홍, 연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프리지아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발해 품종 출원 중인 ‘화이트문’과 ‘퍼플지아’도 출품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종묘업계 및 화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육성계통 중 ‘F16-08’과 ‘F17-48’을 우수계통으로 선정했다.

 

 

노란색인 F16-08은 향기가 강하고 꽃수가 많으면서 볼륨이 있고, F17-48은 연분홍색으로 절화 길이가 길고 줄기가 튼튼하며 꽃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두 계통 모두 겹꽃인데다 향기가 강한 특징도 있어 다양한 화색과 연한색을 선호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충남프리지아 연구회 소속 농업인은 “현재 국내 프리지아 경매시장은 노란색이 대부분이고 가격도 높다”며 “그러나 로컬 푸드마켓 등 직거래 시장에서는 여러 화색과 향기가 강한 품종들이 인기가 많아 이번에 선발된 계통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재건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최종 선발된 계통은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