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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복회 하남시지회, 3.1절 기념 참배식 개최

김상호 시장, “독립-보훈-민주의 역사가 존중받는 도시 만들 것”

 

 

 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 광복회 하남시지회는 103주년 3.1절 기념일을 맞아 하남시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순국선열 참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과 회원,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정병용 하남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은 “3.1운동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민주화 운동의 대혁명이었다”며 “하남시 출신의 헌법전문가였던 유진오 박사께서 헌법초안에도 3.1혁명으로 표기했으나 이후 기미 3.1운동으로 결정해 민주혁명의 의미가 약화됐는데, 앞으로 잃어버린 3.1혁명을 되찾아 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오늘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오산 이강 선생님의 후손인 하남시민 이종찬님께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는데 아주 뜻깊은 일이다”며 “하남시는 독립운동의 역사, 보훈의 역사, 민주의 역사가 함께 존중받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복회 하남시지회는 2007년 광주·하남 통합지부에서 시작해 2018년 하남시 지회로 독립했다.

 

 

하남시지회에는 김의관 지회장(조부 김재진-평양순천 강동군, 대한독립자유회 총무), 변용만 부회장(조부 변규섭-독립운동(벽보) 독려), 장영숙 부회장(조부 장봉한-블라디보스톡 의병대장, 정의단·북로군정서 핵심인물), 이영재 사무국장(조부 오산 이강-공립신문·해조신문 창간, 신민회창립, 임시의정원 13대 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성훈 전 사무국장(조부 현용주-독립운동 독려 설교), 김재일(조부 김택이-기독교·농민층 규합 독립만세 운동), 김용숙(조부 김병주-만세시위 주도), 이현숙(조부 이창배-광복군, 한미합작훈련 OSS참여) 등 52명의 독립운동가 후손이 활동중이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도 ‘기억으로 쓰는 역사’ 작업을 계속 한다. 광복회에서 임시의정원 13대 의장을 역임했던 오산 이강 선생님을 추천해 선조들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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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