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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창소방서, 다가오는 봄철 긴장의 끈 졸라맨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거창소방서장은 2일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대비하여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건수는 총 13,890건으로 겨울이 5,242건(37.7%)으로 가장 많았고 봄 3,866건(27.8%), 여름 2,889건(20.8%), 가을 1,893건(13.6%) 순으로 집계됐다.

 

 

봄에 발생한 화재는 3월이 1,387건(35.9%)으로 가장 많았고 4월 1,263건(32.7%), 5월 1,216건(31.5%)으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연평균 68.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201건(56.9%), 전기 650건(16.8%), 기계 315건(8.1%), 화학 55건(1.4%)이며, 장소는 임야ˑ야외ˑ도로 1,391건(36%), 주거시설 803건(20.8%), 산업시설 571건(14.8%)이다.

 

 

이처럼 겨울 다음으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을 대비하여 소방서는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 현장 및 선거 시설 안전대책 추진 ▲다중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추진 ▲주거 및 행사장 등 안전 관리 강화 ▲야외화재 다발지역 분석 순찰 체계 구축 등이 있다.

 

 

정순욱 거창소방서장은 “건조한 기후와 대형 행사, 입산자 증가 등으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관내에서도 여러 화재로 인한 피해가 많이 늘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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