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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총 22회에 걸쳐 252억여 원 지급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은 그동안 정부지원금과 자체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일부 소상공인에게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6개 업종(△이발관 △미용실 △세탁업 △의류수선 △숙박업 △목욕장업) 종사자 중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 126명으로, 2520만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괴산사랑상품권 2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올해 충청북도 5차 긴급재난지원금 14억8천만 원을 운수업체, 미취업청년, 영세농가, 문화예술인 등 13개 부문, 1233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괴산군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12362명에게 27억3920만 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희망 괴산지원금’을 상생국민지원금 제외자, 농업인, 농촌민박(펜션),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11055명, 23억 원을 지급했으며, 2020년에는 3회에 걸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화물 운송종사자, 개인택시, 일반음식점 등 코로나19 피해 업종 1181명에게 총 4억 139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정부와 충북도에서 지원한 재난지원금까지 포함한다면 현재까지 괴산군이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총 22회, 252억여 원에 달한다.

 

 

군은 직접적인 재난지원금 외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마을별 생활밀착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별 생활밀착형 뉴딜사업’은 285개 마을에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생활밀착형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마을별 생활밀착형 뉴딜사업’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업체 활용,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이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급하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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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지방교육재정안정화,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아시아통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8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과 협의회,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교육재정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서대문을)은 서면 축사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국가 부담 연장 등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문수 국회의원, 임태희 특별위원장, 강은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시·도교육청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재정 여건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세수 결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으로 보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