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경북도, 행복 일자리 자활사업으로 자립희망 싹 틔운다.

지역특화일자리·청년 자산형성 지원 확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567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 자산형성지원, 지역 특화형 사업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 등 6개 분야 22개 자활사업을 추진해 9300여명의 근로 취약계층에 대한 자립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광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20개 지역자활센터와 지역의 3개 대학과 자활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과 취·창업을 지원한다.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사업은 저소득층이 취․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참여자의 자활능력과 사업유형에 따라 ①근로유지형 ②사회서비스형 ③인턴․도우미형 ④시장진입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3357명에 대해 421억6800만원이 지원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며 ①희망저축계좌(기초) ②희망저축계좌(차상위) ③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이하) ④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초과) 등 9개 사업 7845명에 대해 67억9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초과)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층(19~34세 이하)을 대상으로 본인 저축금 10만원에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지역특화형 사업개발은 청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프랜차이즈사업인 큐브릭 커피(QBRIC COFFEE) 6개소와 외식업체 아시안푸드 청림 2개소를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쓰레기로 매립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 해 축사 악취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커피박 재자원화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섞어 축·돈사의 바닥재로 보급․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영천자활센터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4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착한생산품 판매활성화 사업은 지역 자활생산품에 대한 판로확대를 위해 한국라이스텍과 코레일 유통 대구경북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홈플러스(인천 간석점)와 도내 코레일 역사에 전문매장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기업 연계 사업 확대는 고령지역자활센터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MIB KOREA와 협업해 식품제조 시설을 설치하고 OEM방식으로 소스를 생산․납품하고, 식재료는 인근의 지역자활센터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판매처가 확보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 특화형 사업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 3억60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는 전달체계인 광역자활센터 1개소와 지역자활센터 20개소 운영에 총 74억 62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종사자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역량 강화를 위해 카톨릭상지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경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등 지역의 대학들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자활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자활사업도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사업 개발과 지속 가능한 행복 일자리를 창출해 취약계층이 희망을 찾고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