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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창군, 겨울 가뭄 지속에 대책 마련 나서

보리, 양파‧마늘 포장, 사과재배지, 양봉장 현장 방문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8일 최근 장기간 겨울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생육실태와 가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인모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인모 군수와 관계자는 먼저 신원면 구사들을 방문하여 군내에서 유일하게 겉보리가 재배하는 들판으로 대부분의 재배 면적에서 보리싹이 푸른 빛을 띄고 있으나, 최근 부분적으로 노란색을 띄는 생육 부진 포장이 발생함에 따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리 포장에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작업으로 겉흙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줄뿌림 포장은 물을 흘려대 줄 것을 지도했다.

 

 

또한, 두 번째로 남상면 월평들의 양파‧마늘 포장은 큰 일교차로 인한 동해 피해 우려로 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육부진 등 일부 가뭄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영농현장 모니터링 및 수분증발 억제, 스프링클러 관수, 배수로 정비, 양수 장비‧시설 점검, 농업용수 공급 등으로 생육에 차질이 없도록 농어촌공사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세 번째 방문지인 고제면 개명리 일원의 사과 재배지에서는 큰 피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해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유목밭, 사양토 등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관수를 하고, 사과 꽃눈의 건조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분관리에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꿀벌 실종사태와 관련해 마리면 상율마을 양봉장을 방문, 관내 양봉농가 33농가의 3,000여 군에서 벌통에 먹다 남은 먹이와 얼어 죽은 꿀벌 몇 마리만 보일 뿐 일벌부터 여왕벌까지 대부분 사라졌다며 걱정하는 피해 농가에 대해 위로격려를 전했다.

 

 

또한, 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농촌진흥청에 의뢰한 북상과 위천면 등의 양봉농가 현장 조사 결과는 현재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기상상황을 지켜보면서 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배수로 양수 장비‧시설 점검과 가뭄 대비 영농현장 기술지원 강화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현장점검 시 건의사항인 보리답압기, 양파‧마늘 관수시설, 사과 마을대형관정, 꿀벌 면역증강제에 대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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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