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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기획전시,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 개최

베르사유미술대학,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공동전시 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첫 기획전시회를 오는 3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한국, 프랑스 31명(한국작가 17명, 프랑스 작가 14명)의 목판화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로, 지난 2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김포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베르사유미술대학은 179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베르사유 市의 공동전시 협조를 통해 베르사유미술대학에서 오는 5월에 'Affinités-결의 만남'展이 개최가 된다. 이와 같이 김포와 파리, 베르사세종시청사유에서 이루어지는 두 나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국 간에 다양한 문화적 교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C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이지만,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양국 판화작가들의 작품을 체험함과 동시에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에 치유를 드리고자 기획되었다.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자연과 도시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자유의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각 전시실마다 ‘도시․자연․인간’을 주제로 작품 전시를 구성하여 양국 작가의 개성이 다르지만 문화다양성을 인정하며 예술을 통한 구조적 만남과 관계를 통해 통합해 나가려는 노력이 'Affinités-결의 만남'이 갖는 기획 취지이기도 하다.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2층 로비와 입구에서부터 정승원, 이언정, Herman STEINS(헤르만 스테인스)작가의 작품으로 전시가 시작이 되며, 제1전시실에는 ‘도시(La ville)’를 주제로 홍선웅, 김억, 이언정, Julian LEMOUSY(줄리앙 느무지), Catherine GILLET(까트린느 질레), 민경아 작가 작품으로 인간 사회의 삶이 집약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1전시실의 경우 김포를 중심으로 분단이라는 현실 속에 접경지대의 다양한 풍경의 목판화와 홍선웅작가의 갑신년모악도첩 및 목판화 작업도구 등을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실은 ‘자연(La nature)’을 주제로 김상구, 안정민, Anne PAULUS(안느 폴뤼스), Jana LOTTENBURGER(자나 로텐뷔워제), 임영재, WANG Suo Yuan(왕 수위안), María CHILLON,(마리아 칠리옹) Dominique ALIADIÈRE(도미니끄 알리아데르) 손기환, 강행복, 김희경 작가들의 자연에 순응하며 생명의 소중함에 다시 귀를 기울이며 대자연의 무한함과 경이로움을 목판화의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낸다.

 

 

제3전시실은 ‘인간(L’humain)’을 주제로 이주연, 민경아, 정혜진, 배남경, 박영근, 이경희, Jean LODGE(진 로더즈), Mary FAURE(마리 포르), 송숙남, 김희진, 김명남·Mickaél FAURE(미카엘 포르), 정승원, Alain CAZALIS (알랭 카잘리스) 작가들의 자연과 도시 질서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프랑스 베르사유미술대학 판화학과 학과장 김명남교수가 총감독으로 기존의 평면 위주의 목판화 전시를 벗어나 평면과 설치라는 입체적 공간구성 방식을 통해 폭넓은 공간배치와 목판과 혼합재료의 접목으로 목판화전의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가오는 4~5월에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다양한 전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람을 한 분들을 대상으로 전시설문조사 및 SNS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기간 중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야간개장으로 저녁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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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