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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해시, ‘화목맑은물순환센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존 노후설비 온실가스 감축설비로 교체

생물반응조 시설개선으로 처리효율 및 예산절감에 기여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ㆍ운영중인 화목맑은물순환센터는 미생물 처리 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 증대를 위하여 하수과 발주로 작년 4월부터 생물반응조의 노후 교반기를 교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생물반응조 1·2계열 수중교반기 36대 설치를 시작으로 3계열 수중교반기 18대를 올해 1월에 추가 설치 완료하였다.

 

 

기존 설치되어 있던 교반기는 잦은 고장 및 고비용의 수선비가 발생하였고, 교반효율이 낮아 미생물 처리효율 감소와 전력비 상승의 원인이 되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채택을 시작으로 기존 수중교반기(108대)를 철거하고 신규 하이드로포일형(날개는 수중, 몸체는 수상) 교반기(1차: 1·2계열 36대, 2차: 3계열 18대) 교체 공사를 완료하여 현재 정상 가동중에 있다.

 

 

입축 하이드로포일형 교반기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인증을 받은 고효율모터를 적용하여 기존 대비 25% 정도의 전력이 소모됨에 따라 연간 106백만원의 전력비 절감 및 연간 온실가스 5톤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선방법 개선을 통한 연간 23백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하반기에 4·5계열 교반기 교체 공사도 진행하게 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교반효율 향상 및 운영비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화목맑은물순환센터 뿐 아니라 환경기초시설에는 지속적으로 신기술 제품 적용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하수처리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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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