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부천시, 재단법인 부천아트센터 초대 임원진 구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재단법인 부천아트센터를 이끌어나갈 초대 임원진을 구성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자들의 전문성과 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부천아트센터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최고의 전문가들로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태승진 전 예술의전당 본부장이 최종 낙점됐고, 이사진은 교수, 예술단·공연장 운영 경험자, 전문 연주자, 무대디자이너 등 부천아트센터 발전을 위한 유능한 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태승진 대표이사는 1989년 예술의전당 공채 2기로 입사해 말단 직원에서부터 본부장까지 예술의전당에서만 32년간 근무한 명실상부한 클래식계의 대표적인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예술의전당 3개 본부장을 모두 역임한 전문성과 전당 내 공연장 개관, 리모델링, 교향악축제, 영상화 사업 등 다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기획 운영한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승진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콘서트홀을 갖춘 부천아트센터 초대 대표이사로 일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 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부천시민에게 사랑받은 공연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아트센터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유능한 임원진이 구성된 것을 부천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천아트센터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공연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3월 중 부천아트센터 첫 이사회를 개최하여 관련 규정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부천아트센터 재단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