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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위생관리 강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市 한강사업본부, 안전한 실외활동 위해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12개소 위생관리 실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일상 속 휴식을 위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안전한 실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모래 놀이터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총 12개소로, 어린이 놀이시설 9개소와 씨름장․백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3개소가 있다.

 

 

모래놀이터의 위생관리는 3단계로 실시된다. 먼저, 매일 이물질과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상 관리가 이루어진다. 다음으로 주 2회 이상 모래를 뒤집어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방문객이 늘어나는 봄~가을철에는 고온스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살균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온스팀을 활용한 전문장비 소독을 강화하여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장비 소독은 ’20년 연 4회, ’21년 연 6회를 실시한데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위생 강화를 위해 올해는 7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모래를 채취하여 기생충(란)검사와 중금속검사를 별도로 실시하여 모래놀이터의 환경보건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

 

 

기생충(란)검사는 연 2회(4월, 8월), 중금속검사는 연 1회(4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다.

 

 

위와 같은 종합적 위생관리를 통해 날카로운 이물질과 야생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 감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모래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소독뿐만 아니라 모래놀이터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강공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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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