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충남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연중 화재 31.8% 3-5월 중 발생…인명피해 저감‧위험요인 사전 제거에 중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연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3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총 1만 166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봄철에만 3717건(31.8%)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봄철 화재 원인으로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098건(56.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장소별로는 야외‧도로 734건(19.8%), 주거시설 725건(19.5%), 임야 587건(15.8%) 등의 순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대형 공사장과 물류창고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한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먼저, 대형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을 지도하는 한편 불시단속과 소방순찰 강화도 병행 추진한다.

 

 

도내 대형 물류창고 등 창고시설 11곳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등 도내 관련시설 26개소는 소방특별조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취약 시간대에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예방 순찰도 강화한다.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지도하고,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날 전에는 대규모 놀이시설, 유원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는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대통령‧지방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투‧개표소 주변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전체 화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책으로는 취약 가구에 대한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마련했다.

 

 

김영배 소방본부 예방총괄팀장은 “빈틈없는 대책 추진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힘 쓰겠다”며 “도민들도 평소 주위를 살피고 불이 나면 빨리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