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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도, 시·군별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설치 완료…24시간 상담체계 구축

도, 재택치료 급증에 따라 보건소 인력 1,094명 추가 투입.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운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보건소 인력을 15.1% 늘리고 31개 시군별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설치를 완료해 24시간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확진자 증가로 보건소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확진문자 통보를 받으면, 병의원 안내·격리해제일 안내 등 모든 사항에 대한 문의는 24시간 운영 중인 시군별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9일 방역 및 재택치료 개편 이후, 기존 보건소 인력 7,226명에 1,094명(15.1%)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총 8,320명의 보건소 인력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31개 시군별로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설치해 총 497명이 24시간 상담체계를 구축,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연락처는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 국장은 이날 가평 정신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12일 가평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입소자 및 종사자 428명 중 3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입소자는 285명이며, 270명은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됐고 15명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됐다.

 

 

입소자 확진자 중 확진 후 7~8일이 지난 183명의 격리해제 현황을 분석해보면, 시설 내에서 재택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해 7일 차에 격리해제 된 사례가 173명(95%),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복귀한 사례 2명(1%), 현재 치료 중인 사례 8명(4%)이다. 해당 시설 입소자 확진자 285명 중 3차 접종자는 282명으로 약 99%가 3차 접종 완료자였다.

 

 

류영철 국장은 “7일 차에 격리해제된 경우가 95%로 높게 나타나는 것은 3차 접종 효과로 분석된다”며 “3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요양병원·시설 종사자께서는 4차 접종에 신속히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60만9,730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6.1%에 해당한다. 추가 접종자는 790만707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58.6%다. 지난 14일부터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 4차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경기도는 48개 보건소별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도내 요양시설 1,680개소에 대한 방문접종을 오는 2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21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5,935개다. 현재 3,081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52%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21일 18시 기준 605명이 입소해 있다. 21일 18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109개이며,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24개소를 운영 중이다.

 

 

22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0명 증가한 2,359명이다. 2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9,562명 증가한 총 65만5,5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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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