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꽃피는 봄,“서울로 온라인 역사여행 떠나요”

서울역사박물관, 도서·벽지 초등학교들 초청 실시간 원격교육 프로그램 첫 운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서울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서울로 수학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단체 야외활동이 취소된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별하게 기획되었다. 전국 도서벽지 소재 429개교에 초청 공문을 발송하고 교육교재는 우편발송으로 무상제공 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만나서 반가워요, 종로! ▹조선~현대로 떠나는 종로 여행 ▹그때 그 종로는 어땠을까? ▹우리 고장의 모습을 함께 소개해요! 이며, 교육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10회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와 연계하여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박물관 전시를 통해 배우게 된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의 600년 역사를 함축한 ‘종로’의 시대별 변화를 통해, 서울의 역사를 배워보고 더불어 우리 고장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조선시대·대한제국·일제강점기·현대 전시실 중 종로의 역사적 장소를,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형 및 재밌는 퀴즈 활동을 통해 살펴본다.

 

 

전국 도서·벽지 학교 대상인 만큼 학생들이 내가 사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콜라주 작업으로 만들어 소개하는 사후활동도 진행하여, 전국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해 어디서든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년도 새로 도입한 텔레프레즌스 로봇 ‘서로’는 교육 참가자가 더욱 생생하게 전시를 관람할수록 도와주고 있다.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로봇은 사용자가 박물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컴퓨터나 모바일 원격조종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현장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로봇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년도 처음 도입·시범운영 후, 올해에도 계속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월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에서 먼 곳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의 역사를 색다르게 체험하며, 학급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