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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 환상영화학교 학장 위촉

“학생들과 함께할 날 기대가 큽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환상영화학교 학장으로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을 위촉했다. 브라이언 유즈나는 전설적인 컬트 호러 감독이자 작가‧제작자, 그리고 배우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유즈나는 “전통 있는 BIFAN의 환상영화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할 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보람찬 시간을 갖고 싶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젊은 영화인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유즈나(62)는 스플래터 영화(고어적인 묘사와 신체 훼손이 담겨있는 영화)로 저명하다. 필리핀에서 태어나 중남미와 미국에서 자랐다. 판타지 영화 팬이었던 그는 스튜어트 고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좀비오'(1985)의 프로듀서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을 소재로 블랙 유머적 풍자와 새로운 스플레터 호러 스타일을 이끌어 내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이들은 이후 명콤비로 활약, 1980년대를 대표하는 공포영화 '지옥 인간'(1986) '분노의 인형들'(1986) 등을 내놓았다. 월트 디즈니의 홈코미디 '애들이 줄었어요'(1989)에서 각본을 함께 쓰기도 했다.

 

 

브라이언 유즈나는 '소사이어티'(1989)를 연출, 감독으로 데뷔했다. '좀비오 2'(1989) '다크 나이트'(1991) '공포의 이블 데드'(1993) '바탈리언 3'(1993) '크라잉 프리맨'(1995) '덴티스트'(1996) '프로제니'(1999) '파우스트'(2000) '딥 레인지'(2001) '데이곤'(2001) '다크니스'(2002) '좀비오3'(2003) '터미네이터 독'(2004) '더 헌터'(2004) '블러드 레이크'(2005) '베니스 스틸 워터스'(2005) '엠피비어스 3D'(2010) 등 50여 편의 감독·제작자·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공포의 이블 데드' 등 6편에는 배우로 출연했다.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칸영화제 관객상 수상(좀비오)을 필두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상(소사이어티), 제라르메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및 암스테르담판타스틱영화제 은공포상(바탈리언 3)을 받았다. 스웨덴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제라르메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덴티스트), 판타페스티벌 작품상과 관객상(파우스트)을 수상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 판타스트포르토에 '공포의 이블 데드' '덴티스트' '프로제니' '파우스트' '좀비오3'이 잇따라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은 또한 BIFAN과 인연이 깊다. '프로제니' '소사이어티' '파우스트' '앰피비어스 3D' '로트와일러' 등을 BIFAN에서 상영했다. 2005년 제9회 영화제 때에는 ‘부천초이스’ 장편영화 심사위원을 맡아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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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