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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형 자치경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24편 선정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 받아... 총 300건 정책 접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지난 2월18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형 자치경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24점을 선정·발표했다.

 

 

‘서울 맞춤형’ 자치경찰 치안정책 개발을 위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36일간 진행했는데,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여성·청소년·아동·노인 등)보호 ▲교통안전 3개 분야에서 총 300건이나 되는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서울형 자치경찰 정책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모전은'자치경찰제'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자체 예비심사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실효성‧긴급성‧참신성‧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10건, 입선 10건 등 총 2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주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범죄안전 예방시설 모니터 활동'은 지역주민과 함께 서울시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개선 및 범죄예방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일상 속 안전을 만들어가는 정책 제안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시설개선형 교통경찰 활동'은 특정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위반사례를 통해 교통시설의 문제점 등의 개선을 제안하였고,'두 바퀴로 만나는 안전한 서울'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운행중 휴대전화 조작 금지 및 안전교육 의무화, 보호장비 지원 등을 제안하였다.'우회전 차량을 위한 신호기'는 신호기에 횡단보도 점등 및 우회전 가능을 식별할 수 있도록 표기해주는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외에도 LiDAR 기반 보행자 자동인식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청소년자치경찰위원단, 찾아가는 가정폭력 현장방문 상담, 언택트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자치경찰 정책 아이디어 10개의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24편의 수상작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서울형 치안정책 수립과 관련 정책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치안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주요 사업과 연계하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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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