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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시, 우해이어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발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21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우해이어보를 판타지 애니메이션 및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김려가 저술한 우해이어보는 자산어보보다 11년이 빠른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로, ‘진해 앞바다의 기이한 어류’를 2년 반 동안 관찰한 내용을 담은 문화유산이다. 본서는 19세기 초 창원 어종의 기록과 함께 세시풍속과 한시 39수도 담고 있어 그 역사적 의의가 크다.

 

 

경남 최초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마이 리틀 진동이'는 우해이어보의 물고기를 캐릭터화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총 6화 분량) 따따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다. 불휘미디어에서 출간한 그림책은 우해이어보 내 칠언절구 시 우산잡곡(牛山雜曲)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17일 작은 시사회가 창동시민극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그림책 우해이어보는 비매품으로 총 1,000부가 발간되어 관내 도서관, 학교, 노인 시설이나 아동시설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계획이다.

 

 

이유정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우해이어보'를 새로운 형식으로 시민 앞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 문화콘텐츠 산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지역만의 특색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창원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은 이전에도 우해이어보를 특색있는 콘텐츠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산대학교 식품과학부와 연계한 조리법 개발, mbc경남 ‘2021 우해이어보 다시, 창원바다’ 방영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우해이어보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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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