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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 수돗물 아리수, 세계 1호 '유네스코 도시 물 관리 인증' 도전

유네스코가 2023년 이후 정식 도입 국제인증제도…수돗물 안전성‧공급체계 종합평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2023년 이후 정식 도입하는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Seal of Excellence for Urban Water Management)’ 세계 1호 인증도시에 도전한다.

 

 

유네스코의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은 도시 수돗물의 수질 등 안전성과 공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관리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국제인증제도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전한 먹는 물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2023년 이후 전 세계 도시들을 대상으로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 제도는 제70차 UN총회(2015년)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중 6번째 목표인 ‘깨끗한 물과 위생’ 달성을 위해 수돗물의 수질과 공급체계를 개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수돗물의 안전성(50점)과 공급체계(50점) 두 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인증등급은 총점에 따라 A+++(최고)에서 A까지 4개 등급이 부여된다.

 

 

최고등급인 A+++는 총점 98점 이상이면서 공급지역 탁도가 0.2NTU 이하인 도시에 주어진다. 총점 98점 이상은 A++, 94~98점 미만은 A+, 90~94점 미만은 A 등급을 받는다. 9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인증에 실패한다.

 

 

서울시는 환경부가 정한 먹는 물 수질기준(0.5NTU 이하)보다도 엄격한 0.3NTU 이하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 법정 수도꼭지 450개의 평균 탁도는 0.1NTU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인증제 정식 도입에 앞서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간 실시되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유네스코의 평가항목에 따라 서울시의 상수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시범사업에는 서울시와 대구시가 참여한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환경부를 통해 유네스코 사무국에 시범도시 사업을 신청했으며, 2019년 9월 대구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분기별로 200개 공급지점, 2개 정수센터에서 수돗물이 얼마나 깨끗한지를 검사받는다. 상수원과 정수센터를 포함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평가도 이뤄진다.

 

 

수돗물 안전성(분기별 1회) : 공급지역 200개 지점, 2개 정수센터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탁도·냄새·색도 등 정수센터 44개 항목, 공급지역 12개 항목을 검사해 평가한다.

 

 

수돗물 공급체계(연 1회) : 국제인증평가팀(한국수자원공사 및 유네스코 위촉 전문가 구성)이 시범도시의 상수원과 정수센터를 포함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관리의 적정성을 현장 평가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에서 1호 인증 도시는 물론, 최고등급인 A+++를 동시에 획득한다는 목표다. 이달 중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이 총괄하는 T/F팀(총괄지원반, 5개 평가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T/F팀은 평가에 대비해 상수원부터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는 상수도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 중으로 유네스코·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대구시와 시범사업 협약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6월까지 평가 및 조사지점 등을 최종 협의해 7월부터 인증평가에 본격 착수한다.

 

 

유네스코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인증제도의 개선점을 보완해 2023년 이후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아미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 도전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우수성과 상수도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 산업 선진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물 산업 분야의 협력과 산업 진출의 계기를 마련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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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