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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임인년 호랑이해 주제전시 개최

2월 15일 ~ 5월 22일, … 전문가 강연도 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박물관은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주제(테마)전시 ‘호랑이해, 기운이 솟아나요 -울산박물관에서 만난 호랑이-’를 개최한다.

 

 

전시는 정월대보름인 2월 15일 개막하여, 5월 22일까지 박물관 2층 역사실 내 ‘테마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우리 문화와 울산 역사 속에 깃들어 있는 호랑이에 대해 살펴보는 이번 전시에는 울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련 유물 28점과 울산현대축구단, 시민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하늘의 기운 ▲벽사의 힘 ▲소망의 마음 총 3부로 구성됐다.

 

 

‘하늘의 기운’에서는 사신(四神), 십이지신 등 하늘의 신으로서의 호랑이를 소개하며, ‘벽사의 힘’에서는 호랑이에 대한 기록과 함께 벽사적 의미로 사용되었던 호랑이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소망의 마음’에서는 일상의 소망을 담는 대한민국의 대표 상징으로서 호랑이를 보여준다.

 

 

주요 작품으로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의 호랑이 그림과 삼인검(三寅劍), 쌍호흉배(雙虎胸背), 언양 출신 영문학자 정인섭(鄭寅燮, 1905~1983) 이 1952년 영국에서 출간한 ‘한국의 설화(Folk Tales From Korea)’ 영문판, 호작도(虎鵲圖)·용호도(龍虎圖) 목판, 88서울 올림픽 우표, 호돌이·수호랑 기념품, 천상열차분야지도, 술재(述齋) 변박(卞璞)의 ‘송하고승도(松下高僧圖)’, ‘호작도(虎鵲圖), 호렵도(胡獵圖) 병풍 등이 전시된다.

 

 

또한 울산지역의 주요 호랑이 관련 설화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전시 연계 행사로 2월 17일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임인년 새해, 호랑이띠 이야기’를 주제로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이창식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제9회 울산박물관 ‘열린 역사문화 강좌’로 진행되며, 호랑이관련 민속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은 특별기획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개최하여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박물관에 자주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여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특별기획전을 지난 1월 27일 개막하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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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