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창원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022년 첫 기획 초대전 ‘ 顯現(현현)’

‘현대미술작가 4인 4색의 작품을 만나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창원시는 오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2022년 창동예술촌 첫 기획 초대전으로 ‘顯現(현현)2022’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제목 ‘顯現’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무엇이 명백하게 나타나는가? 에 관한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미술작품에서 ‘나타남(드러남)’ 과 ‘나타냄(드러냄)’에 관한 근본적 질문이라 할 것이다. 顯現_현현(Manifestation)은 사전적 의미로 어떠한 것이 ‘명백하게 나타나거나 나타냄’을 의미한다. 철학적인 의미로는 어떤 내적인 것, 본질적인 것이 외적인 것으로 정립되어 그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현상’보다도 고차원적인 의의를 지닌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제목이지만 조금만 관심 있게 관람한다면 의미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오랜기간 창작의 열정과 인고의 과정을 관통하며 창작활동을 이어 온 중앙과 지역 화단의 중견 현대미술작가 김인하, 김일해, 이장우, 박장길 4인이다. 이들은 30년 이상 미술계에서 활동해 온 1954년생 동년배 중견작가들이며, 각기 중앙과 지역 화단의 예총, 미협회장 등 미술계의 수장, 전)3·15아트센터, 성산아트홀 및 경남도립미술관 관장직을 역임하며 미술계를 이끌었던 묵직한 이력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적 화법으로 일찍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단단하게 구축한 내공있는 예술가들이다.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어오며 예술적 소통과 교류를 해 온 네 작가들의 묵직한 작품세계를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창동예술촌은 2012년 개촌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도시재생과에서 문화예술과로 이관된 만큼 문화예술 컨텐츠의 관점으로 더 확장시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동예술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출입 인증, 손 소독,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전시장 운영시간

 

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