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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 대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효(孝)·사랑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2021년 9월 29일 7년여의 보수작업을 마치고 대중 앞에 우뚝 선 화엄사의 국보 제 35호 사사자삼층석탑은 연기조사가 어머니를 극진하게 시봉한 이야기를 석탑과 석등, 기단의 암수 네 마리 사자를 표현하여 효(孝) 사상을 만방에 알린 내용으로 전해내려 오고 있다.

 

 

사사자에 둘러싸인 채 합장을 하고 선 어머니상은 화엄사의 창건조 연기조사의 어머니를 상징하는 조형이며 석등을 머리에 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탑을 향해 있는 스님상은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극진한 효성과 사랑을 표현해 놓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1년 가을 화엄사의 화엄문화축제 직전, 보수작업을 끝내고 새롭게 선보인 사사자삼층석탑(국보35호)은 명실공히 화엄사의 각황전(국보67호), 석등(국보12호), 영산회괘불탱(국보301호),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국보336호)과 함께 지리산대화엄사를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화엄사에서는 사사자삼층석탑이 지닌 부모님에 대한 효(孝) 사상을 우리 생활 속에 접목시키고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사자삼층석탑 효(孝) ·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는 산업화를 거치며 대가족문화에서 핵가족문화로 변화하는 동안 도외시되고 있는 가족의 중요성을 제고시키고 분화되는 현실 속에서 가족간의 유대감, 어머니의 사랑, 어른 공경 등 우리만의 문화인 윤리 도덕을 함양시키기 위한 의식문화의 고취에도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사사자삼층석탑 효(孝)·사랑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는 2월부터 12월까지 4분기로 나누어 실시되며 사사자삼층석탑을 배경으로 가족 2대, 가족 3대가 찍힌 사진과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사사자삼층석탑을 배경으로 효·사랑 퍼포먼스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화엄사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여 접수하면 된다. 특히 매달 참가자 선착순 10명에게는 당신의 행복을 키우는 BBQ에서 상품권을 전달한다. 그리고 올해의 대상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되며 화엄사 2023년 달력에 게제 될 예정이며, 사진 업로드는 화엄사 홈페이지 로그인 한 후에 2월 1일 설날 10시부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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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