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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

고용보험료 3년간 지원…정부지원액 더하면 최대 80% 혜택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폐업과 산업재해 노출 위험이 큰 소상공인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1인 자영업자 고용 및 산재보험 지원사업,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사업

 

 

고용보험은 실업 시 실업급여 지급,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지원하여 비자발적 폐업 시 안정적 재기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제도이다.

 

 

도는 고용보험 가입촉진과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2018년부터 보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근로자가 없는 1인 자영업자이며, 보험료의 30%를 3년간 지원한다. 또 정부 지원 신청 시 등급별 보험료의 20~50% 내 추가 지원도 가능해 보험료의 최대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의 기준보수('21.12.28.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 등급 중 1등급으로 가입한 자영업자의 고용보험료는 월 4만950원이지만 경남도와 정부 지원을 모두 받을 경우 본인 부담액은 8,190원으로 대폭 경감된다.

 

 

▲ 1인 자영업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산재보험은 요양급여, 휴업급여 등을 지원해 업무 재해 발생 시 안정적 재기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제도이다.

 

 

도는 산재보험 가입촉진과 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산재보험료 지원을 2020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산재보험료 최대 50%를 3년간 지원한다.

 

 

산재보험료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근로자가 없는 1인 자영업자이다. 전 업종 가입 가능하며, 요율은 업종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의 기준보수('21.12.30.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 등급 중 산재보험료 평균요율(2.22%)을 적용해 1등급으로 가입한 자영업자의 월 보험료가 4만 8,800원인 경우 지원을 받을 시 본인 부담액은 2만4,400원이 된다.

 

 

자영업자 고용 및 산재보험은 근로복지공단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 지원신청은 24일부터 경상남도 누리집 내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생활의 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제도로, 폐업·사망·퇴임·노령 등 공제사유 발생 시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지급한다.

 

 

도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월 2만 원씩 1년간 최대 24만 원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남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자 수는 각각 보험료 지원 전 대비 약 170%, 169% 증가하였다. 노란우산 가입자 수도 지원 전 대비 약 85% 증가하는 등 도의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우리 도 신생기업 5년 생존율은 29.9%에 불과해, 사회안전망 제도 유입으로 소상공인이 코로나19 등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비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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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이집트,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중동 평화 기여…경제 협력 확대"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와 알시시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평화·번영 그리고 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더 공고하게 하고, 함께 문화 강국으로서 외연을 넓히고, 한반도와 중동 평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