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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상남도의회 유계현 도의원 발의, 경상남도교육청 남명사상 교육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지역학생들 대상 남명사상 교육과정 편성의 법적 근거 마련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 3)이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남명사상 교육지원 조례' 1월 18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었다.

 

 

유 의원은 평소 남명 조식 선생에 대한 교육사상을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했었고, 이에 지난 11월 관련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경주해 왔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킴으로서 경남인의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이를 위해 교육감은 남명사상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하는데, 특히 초·중·고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에 남명사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해서 남명사상의 교과서 수록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5월에 공포된 '충남교육청 이순신 장군 정신 계승 조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통과된 역사인물 교육조례로서 지역의 교육실정을 반영한 특색 있는 지방교육자치 조례라 평가할 수 있다.

 

 

유 의원은“남명 조식 선생은 경남이 아닌 조선이 낳은 대학자이면서 사상가 그리고 가장 성공한 교육자”라면서“불의에 항거하고 올바름을 지향하는 경남 정신의 뿌리가 바로 남명사상에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에 큰 역할을 하는 인재로 태어나길 바란다고 밝히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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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