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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즐거운 직장생활 만들기’ 주력

상반기 ‘조직문화개선 10가지 약속’ 추진…설문조사 결과 ‘변화’ 실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상반기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 3월 따뜻하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TF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TF를 구성해 올 한해 추진할 개선과제인 ‘조직문화개선 10가지 약속’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점검하고 하반기 개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①따뜻한 말 사용하기 ②똑똑한 업무지시 ③스마트폰 NO 퇴근보장 ④부서장 없는 날 운영 ⑤연가 사용권장제 활성화(연가 사유 묻지 않기 등) ⑥당당하게 특별휴가 챙기기 ⑦가족친화프로그램 백프로 달성 ⑧인사말, 시나리오 작성생략 ⑨부재중 업무보고 폐지 ⑩식사 당번제 없애기 등 10가지 약속에 대해 분야별로 개선 상황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855명 중 90%가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연가사유 묻지 않기’(94%), ‘퇴근 후 휴식권 보장’(93%) 분야가 가장 개선이 잘 되고 있다고 답해 일과 삶이 조화로운 직원들의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개선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간부와 과‧팀별로 순번을 정하는 관행을 폐지하자는 ‘식사 당번제 없애기’, 부서장의 솔선수범 연가 사용 등을 꼽았다. 광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실무TF회의를 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10가지 약속이 올해 완전히 정착될 수 있게 간부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직원과 간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장의 격무부서 ‘깜짝 방문’을 활성화하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MZ세대, 멘토‧멘티 등과 비대면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 전화 안내멘트 설치’를 통해 각종 폭언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할 예정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종이없는 회의를 운영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의 원년으로 상반기에 10가지 과제를 운영한 결과, 상당 부분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건강한 직장문화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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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