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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시, 지난해 합계 출산율 전라남도 내 시 단위 2년 연속 1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임신․출산․양육에 폭넓은 지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합계 출산율에서 광양시는 전라남도 내 시 단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합계 출산율이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2020년 광양시 합계 출산율은 1.232명으로 전국 평균(0.837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광양시는 ‘결혼’이라는 부부공동의 첫 출발부터 아이를 키우는 요람의 메카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해 저출생의 사회구조적 원인 해결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광양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200만 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등 결혼에서 임신·출산까지의 모자보건사업과 ▲출산 후 산모도우미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신생아 양육비(최대 2천만 원) 지원 등 체감도 있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0년 출생장려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해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하는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산모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분만 인프라를 구축했다. 내년부터는 둘째아 500만 원→1,000만 원, 셋째아 1,000만 원→1,500만 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고, 산후조리비용 지원요건을 완화하는 등 함께 양육하는 도시 구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영옥 통합보건과장은 “합계 출산율은 임신․출산 지원만이 아닌 시 전반에 걸친 시책의 효과성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지표이다”며, “임신·출산부터 양육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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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