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일등 고부가ㆍ친환경船 경쟁력으로‘21년 국내 조선업 8년 만에 최대실적 달성'

2021년 우리나라 조선산업 수주량 1,744만CGT 달성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21년 한 해 동안 1,744만CGT를 수주하여 ’13년(1,845만CGT)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실적은 ’20년(823만CGT) 대비 112%,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19년(958만CGT) 대비 82% 증가한 수주실적으로, 그간 침체되었던 국내 조선산업이 회복을 넘어 재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1년 전세계 발주량(4,696만CGT) 중 국내 수주비중은 37.1%이며, ’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전체 수주량 중 고부가가치 선박(1,252만CGT)이 72%, 친환경 선박(1,088만CGT)이 62%를 차지하여 고부가·친환경 선박이 우리나라 주력 선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수주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 1,940만CGT(302척) 중 65%에 해당하는 1,252만CGT(191척)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174k m3이상)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의 89.3%를 우리나라가 수주하였으며, VLCC는 88%를,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1.2만TEU 이상)은 47.6%를 우리나라가 수주했다.

 

 

특히, 조선·해운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6.29일 현대重 및 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65만CGT, 1.8조원)도 이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했다.

 

 

최근 국내 수주비중*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의 경우도, 전 세계 발주량 1,709만CGT 중 64%에 해당하는 1,088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하여 전세계 수주량 1위를 달성했다.

 

 

연료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친환경 선박 수주량 중 약 82.4%가 LNG 추진 선박이며, 뒤를 이어 LPG 추진 선박이 11.6%, Methanol 추진 선박이 4.5%를 차지하고 있다.

 

 

’21년 우리나라 대형 조선 3社도 LNG·LPG운반선, 컨테이너선, 유조선(탱커)을 중심으로 목표 수주액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현대 3사(현대重, 현대미포, 현대삼호)는 LNG선 255만CGT, 컨테이너선 251만CGT, LPG선 121만CGT, 탱커 124만CGT 등을 수주하여 목표수주액(149억불) 대비 53%를 초과한 22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삼성重은 컨테이너선 237만CGT, LNG선 190만CGT, 탱커 24만CGT를 수주하여 목표수주액(91억불) 대비 34%를 초과한 122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147만CGT, LNG선 137만CGT, 탱커 55만CGT, LPG선 27만CGT를 수주하여 목표수주액(77억불) 대비 40%를 초과한 10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21년 구조조정을 완료 등에 따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을 추진한 중형조선사의 경우에도 4社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21년에는 국내 선박 수출에서도 전년(197억불) 대비 16% 증가한 230억불을 기록하며, ‘17년 이후 4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발주량이 반등한 ‘21년과는 달리 ‘22년 글로벌 발주는 ‘21년(4,696만CGT) 대비 23.3% 감소한 3,60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21.9월 클락슨 Forecast Club)하고 있다.

 

 

이는 ‘20년 코로나19로 발생했던 이연 수요가 ‘21년에 대부분 해소되었고, ‘21년 수주계약 증가에 따른 조선소의 슬롯 제한, 선가 상승에 따른 선주의 발주 시기 관망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K-조선·해운의 재도약, 상생 협력을 통한 희망찬 미래'백서를 발간했다.

 

 

최근 침체를 벗어나 시황 회복 중인 조선·해운업의 위기 극복 노력과 상생협력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번 백서는 ‘21년 수주성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배너
배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조희연 前 서울시교육감 광복절 특사 강력 규탄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8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조희연 사면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강력히 규탄한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작년 8월, 대법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조희연은 불법 정치 활동으로 교사직에서 쫓겨난 전교조 출신 교사 다섯 명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 채용했다. 그 과정에서 채용을 반대하던 교육청 실무자들을 직무에서 배제하면서까지 불법을 강행했다. 그 해직 교사들이 과거에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비윤리적이며, 파렴치하다. 이러한 자에게‘국민통합’이라는 명분으로 면죄부를 줄 수 있는가? 보통의 국민에게는 절대로 주지 않을 특혜를 내 편이라는 이유로 남발한다면, 그것은 ‘국민통합’이 아니라 ‘국민차별’이다. 이재명 정권은 행정부와 입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서슬 퍼런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