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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합천군, 올해부터 출생아동에게 ‘첫만남 이용권’지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합천군은 저출산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첫만남 이용권’은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완화를 통해 국가의 아동양육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출생순위 및 다태아 등 상관없이, 출생아동 1인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으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사회복지시설보호 영유아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이용권은 유흥업소·사행업종·위생업종·레저업종·면세점·전자상거래상품권 및 기타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가능하며, 출생일(아동의 주민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포인트는 사용종료일 후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복지로 웹사이트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별도로 없으나, 사용기간(아동출생일로부터 1년)을 고려해 사용종료일 이전에 신청해야 하며,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올해 4월 1일부터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시기가 2022년 4월 1일부터이므로, 예외적으로 2022년 1월~3월생의 경우 2022년 4월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합천군 출산장려 시책으로 기존에 지급되던 출산장려금(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이상 1,000만원)과 더불어 ‘첫만남 이용권’ 지급을 통해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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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