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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주시 혁신도시 기지제에 어린이·가족 친화공간 조성

초등학생 자녀 둔 공공기관 이주직원 비롯해 거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지역사회 활성화 기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일원에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 생긴다.

 

 

전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혁신동 주민센터와 기지제 수변공원 일원에서 ‘어린이·가족 친화공간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조성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 지원을 통해 시행되는 이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공공기관 이주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기지제 다담센터,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기지제 수변공원 내 체육시설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체육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지제 다담센터의 경우 어린이 돌봄 공간과 가족 카페 등으로 구성돼 육아와 돌봄, 나눔, 가족 여가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은 바닥분수와 유아 놀이터, 휴게쉼터 등 교육·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지제 수변공원에는 풋살장과 테니스장을 포함한 체육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어린이·가족 친화공간 조성으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승 전주시 공원관리과장은 “어린이·가족 친화공간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내 부족한 문화·여가시설과 보육·육아교육 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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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