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구리시가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주관 ‘2021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구리시는 2019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으로 부양공원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덕고개공원이 우수기관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었다.

 

 

‘2021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은 경기도 22개의 시군에서 7개 대상지를 선정하고, 조성사업의 창의성, 안전성, 주변환경과의 어울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가 실시되었고, 이 중 4곳이 우수 시군 기관 표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덕고개공원은 공원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의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은 곳이다. 공원 테마를 덕고개공원의 ‘덕(DUCK)’자에서 착안하여 오리 모양의 바닥 포장과 흔들놀이대로 설치해 아이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 단차를 활용하여 미끄럼 놀이시설과 마운딩 언덕을 조성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휴식처이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뛰어놀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후 공원을 잘 정비하여 쾌적한 공원 이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몸놀이터’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일부를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2018년도부터 총 10개소(부양공원, 인창중앙공원, 갈매중앙공원, 금호공원, 새싹공원, 새말공원, 검배공원, 장자호수공원, 왕산내뜰어린이공원, 덕고개공원)를 조성했으며, 2022년도는 원일공원을 신나는 몸놀이터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