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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전국 4위 기록

집행대상액 7조 6,891억원 중 6조 9,834억원 집행(90.82%)…전국 평균 대비 1.49%p↑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90.82%의 집행률로 17개 시․도 중 4위(도단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집행대상액 7조 6,891억 원 중 6조 9,834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5조 8,899억 원, 76.6%) 대비 1조 935억 원을 추가 집행했다. 이는 전국 평균집행률 89.33%보다 1.49%p 높은 수치다.

 

 

특히, 도민생활과 직결된 소비투자 부문은 4분기 목표 대비 140.9%를 기록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위와는 21.7%p 차이를 보였다.

 

 

제주도는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집행 목표(76.6%)보다 15.4%p 높은 92%를 자체 집행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왔다.

 

 

도는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재정집행 점검 영상회의 등을 통해 일선 공직자를 독려했다.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계약상대자 대가 지급기한 단축을 위한 제도도 적극 활용했다.

 

 

이어 지방세·국고보조금 등 집행자금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도 자금운용계획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집행자금을 적기에 지원한 결과,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제주도는 집행 우수부서 인센티브와 부진부서 페널티 제도를 운영하고, 각종 재정협의 및 예산 편성 시에도 집행실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재정집행률 61%를 목표로, 1억 원 이상 주요사업 집행관리 카드를 작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전 공직자들이 인식을 같이한 덕분에 거둔 결과”라며 “올해에도 재정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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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아시아통신]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항 무크무룬은 “옥천에 와서 좋은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