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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의회, 서구·남구 교육환경 대구 안에서 가장 미흡

대구시의회 대구의정미래포럼, ‘대구 구·군별 교육격차에 따른 지역불균형 해소방안 연구용역’ 결과 발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의정미래포럼이 지난해 정책연구과제로 추진한 ‘대구 구·군별 교육격차에 따른 지역불균형 해소방안 연구용역’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의 지역 간 교육격차는 학부모의 경제력 차이와 직결되며 서구와 남구의 경우 취약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육 투입요인마저 미흡해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이들 지역에 대한 우선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대구의정미래포럼은 소속 윤영애 의원의 주도하에 김지만, 박우근, 윤기배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대구 구·군별 교육격차에 따른 지역불균형 해소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보고서에 의하면, 대구 8개 구·군의 사설학원수, 사교육비 지출액, 월평균 가구소득 등의 교육환경요인을 분석해본 결과 수성구와 달서구는 미흡한 지표가 하나도 없었지만, 서구와 남구는 8개 구·군 중 미흡한 지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경제력의 차이가 교육격차로 이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윤영애 의원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이들 두 지역에 대해서 차등적이고 우선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면서, 아울러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교육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구형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기존 자료를 토대로 한 2차 분석을 통해 정책적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윤영애 의원은 연구결과를 반영해 향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제안과 조례제정 등의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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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아시아통신]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내륙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