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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김치산업발전 우수기관상 차지

지자체 중 최초 수상…사용표시제 확산 등 안전․소비 촉진 기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지방자치단체 중 역대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여한 김치산업발전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민‧관 협업형 국산김치 사용표시제를 통한 김치소비 촉진 및 국민적 관심 유도, 김치생산업체 스마트 HACCP 지원 등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중국산 김치 알몸절임 동영상 파문으로 국산김치까지 소비가 위축되자, 전남도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김치협회)와 협업해 국산김치 사용표시제를 시작했다. 이를 농식품부에서 우수사례로 채택해 전국으로 확산했다.

 

 

이런 가운데 국산김치 사용표시제의 인증 실적도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41%에 해당하는 5천15개소로 최다를 차지하는 등 전남도가 국산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절임배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1천54명), 도지사품질인증 확대(45개소),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입점 확대(68개소), 절임배추․김치 등 판매성과(90억 원) 등의 차별화 시책도 주목받았다.

 

 

전남도는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해 김치 원재료 저장‧유통시설과 김치 생산비 절감 장비 지원,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소 식재료 구입비 지원 등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개발해 김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김치산업을 주도한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남이 기관표창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2022년에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김치 원료공급단지’를 유치해 배추, 천일염, 고춧가루, 젓갈 등 연관 산업까지 소득이 늘도록 김치산업을 미래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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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