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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선갑 광진구청장, 새 해 첫 날 ‘구민안녕‧행복기원’ 담은 ‘호랑이조명’점등식으로 시작

아차산 해맞이 등산객 대상, 새해인사 및 연장된 거리두기 안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광진구가 새해를 맞은 1월 1일 어울림광장 잔디공원에서 ‘2022 구민안녕 행복기원 호랑이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빛으로 이루는 꿈‧희망‧소원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어울림광장과 아차산길에 ‘해맞이 빛 광장’을 주제로, 임인년을 상징하는 거대한 검은 호랑이, 오색별빛 소원의 유리병을 걸은 초롱등 등 빛 조명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1일 광진교 북단에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를 주제로 은하수 터널과 하트 터널을, 12월 17일 광진 숲나루에는 ‘꽃 희망의 빛 광장’을 주제로 하얀 빛나무와 천송이백색장미 등 빛 조명을 설치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적으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자 ‘소원‧희망의 빛거리’를 조성했다”라며 “아차산 주변을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꾸며 따뜻함을 연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점등식 후 아차산을 찾은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1월 16일까지 2주 연장된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구는 아차산에 해맞이를 원하는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아차산 입구와 해맞이 광장, 고구려정 등 이용객들이 주로 머무는 지점에 직원들을 배치해 방역조치 준수를 위한 계도를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새해 인사를 건네며 “2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에게 힘든 한 해였을거라 생각된다. 답답한 마음이 크겠지만 3차 접종을 꼭하고, 방역수칙 준수, 즉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시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아차산에서 첫 해를 맞이하고, 아차산 숲속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에게 구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중곡보건지소와 자양보건지소,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새해 첫날 이른 아침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새해 첫 날에도 최일선에서 노력해주고 있는 직원들과 지원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 광진구는 힘들고 지친 구민 여러분에게 희망의 빛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고민하고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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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