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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림청, 2020년 산림휴양 · 복지 활동 조사 결과

2019년 대비 경험률은 하락, 만족도는 증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은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대비 전 연령층에서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 하락’

 

 

코로나 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 영향으로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2019년보다 소폭 하락했으며(81.4% → 79.2%), 학교에서의 특별활동 감소 영향으로 15세~19세 이하 하락 폭(76.5% → 68.3%)이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또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전년 대비 경험률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50대 이상에서는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없거나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 하락요인으로 코로나 19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됨’

 

 

산림휴양·복지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 ‘사람이 많아 혼잡해서’라는 응답이 2019년 대비 8.6% 증가하고,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해서(13.8%)’ 라는 응답이 신규 발생하는 등 코로나 19가 산림휴양·복지활동에 미친 영향이 통계에서도 확인되었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의 패턴은 비슷, 경험량은 감소, 만족도는 증가’

 

 

당일형 산림휴양·복지활동은 2019년과 동일하게 자연풍경 감상' 등산' 하이킹 순으로 동일하나 경험량이 전년대비 하락

 

 

숙박형 산림휴양·복지활동은 2019년과 동일하게 자연풍경 감상' 야영(캠핑)' 명소탐방 순으로 동일하나 경험량이 전년 대비 하락

 

 

산림휴양·복지활동의 경험량은 감소했으나, 만족도는 증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의 주요 동반자는 가족, 숙박형 활동 경비 전년 대비 1만 6천 원 상승한 17.2만 원 지출’

 

 

일상형·당일형·숙박형 모든 활동에서 가족과 함께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 처음 조사를 한 반려동물 동반 비율은 일상형 17.1%, 당일형 7.2%, 숙박형 2.4%로 조사되었다.

 

 

또한 당일형 활동에 소비한 금액은 6만 원으로 전년 대비 동일하나, 숙박형 활동에 소비한 금액은 전년 대비 1만 6천 원 상승한 17.2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

 

 

당일형 활동은 도 지역(거주지) → 도내 지역으로의 이동 패턴을 보여 비교적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방문 비율이 높았고, 2019년 대비 경기도 방문율은 상승했지만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방문율은 다소 감소하였다.

 

 

숙박형 활동은 특·광역시(거주지) → 인근 도지역으로의 이동 패턴을 보여 특·광역시 인근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방문 비율이 높았고, 2019년 대비 강원도와 경기도의 방문률은 상승한 반면 경상남도 방문률은 다소 감소하였다.

 

 

‘산림휴양·복지활동에 대한 긍정 평가, 향후 더 많은 활동 희망’

 

 

산림휴양·복지활동에 대한 경험률은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응답자의 97.1%는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1년 이내에 평균 4.6개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을 보여 산림휴양·복지활동에 적극적인 의향을 보였다.

 

 

‘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인지율과 이용 의향률 높아’

 

 

산림휴양·복지시설의 인지율과 이용 의향률은 자연휴양림' 수목원' 삼림욕장' 숲길' 숲속야영장' 치유의 숲' 정원 순서로 높았으나, 인지율에 비해 이용 경험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휴양·복지프로그램에 대한 인지율과 이용 경험률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산림휴양·복지시설에 비해 산림휴양·복지프로그램의 인지도 및 경험률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산림휴양·복지활동의 경험률과 경험량이 전년보다 줄어들고, 방문지도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등 코로나 19가 산림휴양·복지활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산림휴양·복지활동의 경험률이 줄었음에도 만족도는 오히려 증가하고,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하고 있어 향후 산림휴양·복지활동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림휴양·복지시설과 프로그램 인지율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보다 많은 국민이 고루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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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