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받은 장학금은 화순현대요양병원 직원들이 지역 인재의 면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기탁식에는 김종갑 화순 부군수, 이정아 무진의료재단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정아 무진의료재단 이사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인재육성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화순 부군수는 “지역민과 지역 기관의 자발적 기탁문화가 화순군 인재 육성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대요양병원의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과 코로나19 극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큰 도움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화순현대요양병원은 지난 2016년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지난해 코로나19 의료진 응원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 기부 등 지역 사회 공헌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