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4℃
  • 구름많음강릉 4.0℃
  • 구름많음서울 5.1℃
  • 구름조금대전 2.8℃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많음울산 3.5℃
  • 흐림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6.6℃
  • 맑음고창 6.9℃
  • 맑음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1.6℃
  • 맑음보은 -0.5℃
  • 구름조금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3.9℃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뉴스

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환경성질환 예방 및 유해물질 저감 추진

권역형환경보건센터 지정·운영,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 71억원 투입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환경보건 기반 구축을 통해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석면 등 생활 속 유해물질 저감으로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2022년도에 총 7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선, 지역의 환경보건 기반 구축을 위해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조사 등 도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조례’제정을 추진한다.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보건 증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에게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조사·연구와 예방·교육 등을 추진하기 위해 권역형(제주) 환경보건센터 운영할 예정으로, 환경부에서 내년 1월 14일까지 도내 국‧공립연구기관 또는 대학, 국·공립병원,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권역형(제주) 환경보건센터가 지정되면 매년 6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5년간 지원된다.

 

 

한편,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9억 7천만원 사업비로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조성된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 예방교육과 질환자에 대한 적정 치료 상담, 환경보건 전문인력 양성,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여 환경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도민의 환경복지 증진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2017년 10월 개관한 센터는 현재까지 157천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하였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사업에도 55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9,174동의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사업에 263억을 지원하였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보건의 중요성과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성질환 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민 권강권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촘촘한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해 도민의 환경성 건강피해 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빅데이터로 바꾸는 골목상권, 서울신보-영등포구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영등포구는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의 정책 기획력과 서울신보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신보는 보유한 상권 관련 빅데이터를 영등포구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 영등포구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에는 소상공인 업종별 매출 분석, 상권 유동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생존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보와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