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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시 올해의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선정

최고경영인 아르고마린토탈㈜ 이권익 대표, 최고근로인 ㈜포스코 조성태 과장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2021년 ‘최고경영인상’과 ‘최고근로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최고경영인상은 아르고마린토탈㈜ 이권익 대표, 최고근로인상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조성태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1997년 설립된 아르고마린토탈(주)은 광양항 수출입 선박과 화물에 대한 검수·검량·검정, 해상 화물 집화 및 중개업무 등의 항만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권익 대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항만물류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선적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특허 출원과 해외 판매망 구축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광양항의 친환경 스마트항만을 목표로 첨단기술을 물류 분야에 접목하는 등 광양항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아르고마린토탈(주)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7월에는 아르고마린토탈 R·D센터를 확장 개소하는 등 항만물류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고근로인상’에 선정된 ㈜포스코 조성태 과장은 1990년 입사 후 31년간 제철소 현장 생산라인에서 설비관리 업무인 기계정비 직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성·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성태 과장은 직무전문자격증 8종, 생애설계자격증 9종, 사회공헌자격증 4종을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에도 솔선수범해 타의 모범과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담당업무인 기계정비직을 수행하면서 불안전한 정비작업 과정 개선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불합리한 생산공정과 생산설비를 개선해 생산성·품질향상에 이바지했다.

 

 

이 밖에도 새마을교통봉사대와 광양시 교통안전협의회, 광양시 금연지도원 활동 등 자발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 기업사랑공적심의회 위원장인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훌륭한 성과를 내주신 수상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과 근로인들이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지역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기업인상은 2012년 처음 도입돼 지난해까지 총 23명의 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행·재정적 지원사업 우선 지원, 시 주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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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