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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해해경,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어선폐수 수거시설 삼척 정라항 설치 지원

동해해경, 관계기관 협업으로 삼척 정라항에 어업인이 사용하기 쉬운 개선형 '어선폐수 수거시설 기증식' 참여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2시 삼척시 정라항에 있는 삼척수협 급유소부두에서 관계기관 협업으로 추진하여 설치한 어선폐수 수거시설을 기증하는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어선 운항 중에는 기관실 바닥에 기름과 물이 섞인 선저폐수가 발생하는데, 그동안 삼척 정라항에서는 어선폐수 수거시설이 없어서 수거와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동해해경은 삼척수협, 삼척시 정라어촌계,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삼척블루파워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단체 및 업체 등과의 협업으로 삼척 정라항에 어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어선폐수 수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어선폐수 수거시설은 삼척지역 어촌계와 수협대상 운용실태 파악 및 수거여건 등 의견수렴을 거쳐 수협 급유부두 위치 선정과 호스·릴, 호스연결 커플링 등을 사용해 어업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된 개선형으로, 어선폐수의 자발적 수거정착 유도 및 해양에 불법배출로 인한 해양오염행위 근절로 해양환경보호 실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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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