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 오던 A씨(54세)가 사전 연락 없이 출근을 하지 않자 복지팀에서 반복해서 전화연락을 취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가족들의 연락처도 없어 걱정이 된 복지팀장과 직원은 A씨의 집으로 찾아가서 방안에 의식이 혼미한 채 쓰러져 있는 위험한 상태의 A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다.
1인 중장년층이었던 A씨는 전날 뇌출혈로 쓰러져 난방도 되지 않는 집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복지팀 직원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제때 치료를 받아 현재 일반병실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A씨는 "동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며 "복지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