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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질병관리청, '한 해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전 국민적 참여'

2021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결산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21년도 한 해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시 위중증·사망 예방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접종실적 및 효과) 2월 26일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단기간에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했다.

 

 

(접종실적) 12월 30일 0시 기준, 1회이상 접종자는 4,416만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86.0%, 2차 82.7%, 3차 33.4%이다.

 

 

1·2차접종 모두 전체 인구 대비 80% 이상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OECD 회원국(38개국) 중 포르투갈, 칠레, 아이슬란드, 스페인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3차접종은 10월 12일부터 시작하여, 선제적인 접종간격 단축 및 대상자 확대로, 일평균 50만 건 수준까지 접종속도가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전체 인구 대비 33.4%, 연내 접종대상자 대비 65.3%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시급하게 접종이 필요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74.7%, 연내 접종대상자 대비 85.1%로 매우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효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2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2세 이상 접종자에 대한 역학적 분석 결과, 2차접종 완료 후 감염 예방효과는 57.0%, 위중증 예방효과는 90.9%, 사망 예방효과는 88.9%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과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감염 예방효과는 감소추세이나, 위증증과 사망 예방효과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접종 인프라) 우리나라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잘 갖추어진 국가예방접종 인프라(접종기관, 정보시스템, 유통·배송체계 등)와 매년 1,000만건 이상 시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접종의 노하우 등이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접종기관) 지난 1년 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16,455개소)과 예방접종센터(282개소 운영 후 축소)를 중심으로 시행되어 왔으며, 대상군의 특성에 따른 접종편의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군부대 등의 자체접종, 요양시설 등의 방문접종 등도 병행해 왔다.

 

 

예방접종센터는 접종량 감소를 반영하여 지난 10월부터 점진적으로 감축하였으며, 12월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다만, 지자체별로 위탁의료기관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낮은 일부 지역은 자체 판단에 따라 ’22년에도 운영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3차 접종 등 접종수요, 의료기관의 참여 의사 및 신규 개설기관 등의 여건을 반영, 지자체별 수요조사를 거쳐 지자체가 신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접종기관을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잔여백신 활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와 민간 누리소통망(SNS, 네이버, 카카오톡)를 활용한 당일 신속예약 서비스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고 접종편의를 제고하여 접종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최소잔여형주사기) 국내기업들이 생산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접종 시행 초기 약 8~10%의 백신 사용량 절감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총 10개 업체(국내 9개)로부터 공급을 받아왔으며, 내년에도 접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잔여백신 예약) ①민간 SNS를 활용한 당일 신속예약 서비스는 질병청과 민간기업(네이버, 카카오톡) 간 협업을 통해 지난 5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534만 건의 접종을 시행하였다.

 

 

서비스 품질도 지속 개선하여, 백신 종류별로 선택이 가능하며, 향후 신규 백신(노바백스 등) 및 개량 백신 도입 등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②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총 971만 건으로, 현재까지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와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을 합하면 총 1,505만 건이다.

 

 

(유통·보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유통·배송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내에 군(軍) 파견인력으로 백신 수송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항공·해상 수송(국토부·국방부·해경청), 수입·통관(식약처·관세청), 유통-호송·경비 (질병청·유통사·국방부·경찰청) 등 민·관 및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여 단 한 번의 유통사고 없이 백신을 접종기관까지 적기에 공급해왔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에 디지털 온도계를 지원하고, 예방접종센터에 초저온냉동고를 설치하여, 콜드체인 유지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상반응 관리 및 보상)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적극적 이상반응 모니터링, 신속한 이상반응 조사 및 피해보상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를 통해 인과성평가의 과학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적극적 감시) 기존에는 의료기관에서 의사 등(치과의사, 한의사 포함)의 진단에 근거한 신고가 이루어졌으나,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접종받은 자(또는 보호자)의 직접 신고가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 중이고(‘21.6.~), 이상반응 의심신고 및 문자조사를 활용한 능동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대응) 중증 및 사망 이상반응 신고사례 총 2,539건에 대해 신속대응 및 인과성 평가를 하는 한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및 심근염·심낭염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조기 확인 및 동일 플랫폼 백신 접종 제한 등으로 안전한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상 및 지원) 우리나라는 OECD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할 때,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해 폭넓은 보상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본인부담금 제한(30만 원 이상)을 폐지하여 보상 대상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환자 및 사망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등 지원 제도를 신설하고 지속 확대 중이다.

 

 

앞으로도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를 통해 인과성 근거를 보완, 소급 적용하여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백신계약 및 도입) 전 세계적인 백신수급 부족 상황에서도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중심으로 범부처 협력을 통해 적기에 백신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접종을 진행해 왔다.

 

 

(백신계약 및 올해 도입량) 현재까지 5종 백신, 총 1억 9,534만 회분을 확보하였으며, 이 중 금년에 1억 1,890만 회분을 도입하여 12세 이상 1·2차접종과 18세 이상의 3차접종에 활용하고 있다.

 

 

(내년도 구매량) ’22년도 예방접종을 위해 9천만 회분의 신규 백신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8천만 회분은 계약을 완료하였고, 나머지 1천만 회분도 구매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등으로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기 어려운 방역상황에 대해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접종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 공여·교환 등 효율적 활용) 제약사와의 개별 계약을 통한 도입뿐만 아니라, 국가 간 공여와 교환 등을 통해서도 백신을 수시 확보하여 신속한 접종을 추진해왔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141만 회분을 공여받아 접종에 활용하였고, 이스라엘·루마니아·영국 등과 백신 교환 등을 통해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372만 회분이 도입되어 국내에서 적기 접종 시행과 국제적 백신 협력의 선례를 만들었다.

 

 

(백신 공여로 재외국민 접종 및 국제사회 기여) 국내 접종에 충분히 활용하고 남는 여유물량 일부인 340만 회분을 베트남·태국·이란·필리핀에 신속하게 공여하여 재외국민 접종을 포함하여 팬데믹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에 기여하였다.

 

 

추진단은 올해 구축한 예방접종의 인프라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3차접종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 또는 당일 신속예약(SNS 예약서비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노바백스 백신도 국내 허가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허가사항에 따라 미접종자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3차접종은 현재 ’22년 1월 중 접종간격 3개월이 도래하여 접종대상에 포함되는 분들에 대한 안내와 사전예약이 진행 중에 있다.

 

 

’21년 12월까지 접종대상은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나, 내년부터는 18~59세가 대부분으로, 1~3월까지 약 1,370만 명이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청장년층이 고령층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사회활동이 많고,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청장년층도 3차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여 3차접종 간격을 우리나라처럼 2차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하며 3차접종에 집중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1년 간 접종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국민들, 안전한 접종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였으며, 백신의 계약과 도입, 배송과 보관, 주사기의 생산과 유통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전 과정에서 묵묵하게 맡은 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방역상황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국민들께 투명하고 알기 쉬운 정보전달, 충분한 의사소통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보다 많은 분들의 접종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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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돕는 챗봇부터 유해식물 잡는 로봇까지…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활약 주요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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