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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돋보기 쓰고 만든 뜨개질작품 판매수익금…아동시설 쾌척

어르신 백년동아리 8개월 활동…40만 원 기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 한해 ‘백년동아리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관내 아동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백년동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선호 동아리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개 동아리를 운영해 왔다.

 

 

특히 수요가 많았던 뜨개질 동아리는 계림동 꿈나무도서관과 지원1동 마을사랑채에서 8개월간 운영해 왔으며 모자, 가방 등 뜨개질 작품 일부를 아동시설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또한 뜨개질 작품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 40만 원을 기부해 아동들의 방한용품과 간식 구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후원받은 아동시설 시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후원이 많이 줄어서 걱정이 많았다”면서 “어르신들이 힘들게 한 땀 한 땀 완성한 작품을 팔아 이렇게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어렵게 완성한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선뜻 기부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기부와 나눔을 통한 선순환을 실천해 주신 어르신들의 자존감도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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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