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농업인이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산업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시·군·구의 추천을 거쳐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임원, 학계등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461명의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이현순 씨는 불가사리 액비 사용 및 풀빅산(Fulvic acid)트리플+을 이용한 딸기 재배방법 개발·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30만주 이상의 우량종묘 생산 및 보급으로 사천시 고품질 딸기 생산을 견인했다.
또한, 경남자영고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등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청년농업인,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딸기잼, 딸기케이크 등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에 매년 보급 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
시 관계자는 “농업의 혁신과 농가소득 창출 등 지역농업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신지식농업인이 올해 사천시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사천시에서도 농업분야에 젊고 유능한 농업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재양성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