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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숲맑은 조기햅쌀 수확 시작

조기햅쌀단지 47농가, 41.3ha 수확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 담양의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8월 31일 봉산면 삼지리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갔다.

 

 

지난해는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했었지만, 올해는 기상조건이 좋아 평년대비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전남3호(조명1호)의 조생종 벼로, 병해충에 비교적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다. 올해 조기햅쌀단지 47농가, 41.3ha에서 290여 톤의 쌀을 생산, 5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에서 생산된 햅쌀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해 소포장(4kg, 10kg) 단위로 가공,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이용해 조기에 육묘를 실시, 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조기햅쌀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햅쌀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 구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9월 초순까지 수확을 완료해 올 추석에도 대숲맑은 햅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며 조기햅쌀단지 재배면적을 확대해 쌀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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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