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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송군↔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관리 위·수탁 계약 체결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청송군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8일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관리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0년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리에 건립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은 의병기념관·충의사·강의장·무명의병용사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서훈을 받은 전국 의병선열 2,690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어 매년 의병의 날(6월 1일)에 의병선열 추모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그러나 청송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과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지역 역사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에 청송군은 지난 3월, 그동안 한 번도 정비하지 못한 공원 내 노후화된 한옥 건물동의 보수비 지원과 공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이관을 경상북도에 건의했다. 경북도는 기초 지자체의 운영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 검토한 결과, 청송군에 특별교부세로 보수비 10억을 지원하였으며, 이번에 전문 기관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을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

 

 

이로써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은 2022년 1월 1일부터 5년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위탁 운영하게 되며, 항일의병 학술 연구, 문헌발간, 역사·정신 교육, 전시물 보강·확보, 의병 관련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다만 2022년 1월 ~ 6월까지는 보수공사 및 정비를 위해 휴관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은 의병정신을 대표하는 시설로 관련 전문 기관이 운영함으로써 역사·정신·문화의 장이 되어 나라사랑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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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