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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살자리ㆍ놀자리ㆍ일자리’ 어우러지는 덕풍3동 되도록 최선”

29일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 이어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앞으로 하남시 덕풍3동이 ‘살자리·놀자리·일자리’가 어우러지는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김상호 시장은 29일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덕풍3동을 원도심의 가치를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하는 ‘살만한 동네’로 가꾸겠다”며 “여기에 더해 생활체육 인프라 연계로 ‘놀만한 동네’, 중소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가 있는 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덕풍3동은 미사1동, 풍산동, 신장1동과 신장2동, 덕풍2동이 연계해 있는 허브, 연결고리”라며 “이런 덕풍3동이 주변의 동들과 함께 서로 상생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줌(zoom)을 통해 김상호 시장과 관계 국·과장, 최종윤 의원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통장·주민자치회 위원 등 주민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덕풍3동 주민들은 이날 시에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대책, 골목길 가로등과 길거리 그늘막 신설 등 주로 생활 속 민원을 건의했다.

 

 

김상호 시장은 풍산 멀티스포츠센터와 관련,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에 약 2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곳에 수영장·탁구·농구·배드민턴 등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서고, 클라이밍장도 만들 계획으로 있는데, 덕풍3동의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의 무단투기 대책도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김 시장은 특히 담배공초 무단투기와 관련, “담배꽁초 수거함 및 CCTV 설치 확대, 공공 일자리 배치 등 다각도로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내년에 담배꽁초 문제를 하남시 전체로 확대해 하남시가 담배꽁초에서 (전국의)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끝으로 “하남시가 급속한 성장과 함께 젊은 도시로 성숙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들이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성장통을 잘 치유해 나가면서 우리 시민들의 삶의 행복 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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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