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산시청 하키팀은 매년 체육지원금을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현)에 기탁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운동하는 아산시 장애체육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임흥신 감독은 “장애인, 비장애인은 다르지 않고 장애인, 비장애인 체육 또한 다르지 않다. 우리 모두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꿈을 이뤄가고 있다. 같은 아산시 체육인으로 장애체육인들의 열정에 감동받아 장애체육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선수들과 지원금을 기탁하여 왔다.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의 눈이 같아지기를 바라본다.”라고 전하였다.
올해 체육지원금을 받게 된 장애체육인은 도민체전 선수뿐만 아니라 아산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매일 나와서 운동하시는 생활체육인에게도 지원금이 지원되었다.
그 중 김영진 씨는 “오늘 이렇게 체육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아산시청 하키팀과 순천향대 체육대학에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김병대 수석부회장은 “매년 개최하던 장애인체육 진흥사업 평가회가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미개최되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아산시청 하키팀과 순천향대학교 체육대학의 체육지원금으로 따뜻하게 2021년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