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전략을 달성하고자 우선 시행할 15개의 선도사업에는 △ 국토안전실증센터 설치, △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유치, △ 경남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 △ 수소터빈 기반 시험연구발전소 구축, △ 서부경남 의료복지타운 조성, △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착공 등을 선정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분야별로 △ 산업경제 127개 사업 16조 2,505억 원, △ 문화관광 35개 사업 3조 3,589억 원, △ 교통물류 20개 사업 46조 794억 원, △ 지역개발 29개 사업 3조 2,071억 원 등을 반영했으며, 서부경남 도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경남연구원에서는 “이번 용역이 부울경 경제협력과 산업발전의 중요한 축이 되기 위한 서부경남 발전전략을 제시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등 초광역적으로 연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면 서부경남의 발전전략이 더욱 활성화되고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들이 서부경남의 잠재력과 특장점을 연계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경남혁신도시와 연계해 진주를 메가시티의 4대 거점도시로 육성하면서 서부경남의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정·보완하여 사업별 세부실행계획 마련 및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